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사연참여 게시판

한, 원망, 저주 등등의 결과물/강혜선 작성일 2019.05.17

우리의 몸이 쭈글쭈글 찌글찌글 쪼글쪼글한 얼굴과 부러지고, 찍히고, 쪼개지고,

갈라지고, 망가지고, 내려앉고, 무너지고, 망하고, 사기당하고, 사기치고, 하는 이모두가

전부 어릴 적부터 살아오면서 과거의 한이 너무 많이 쌓여 있기에 과거에 한의 세균이

몸에서 갉아 먹어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내 자신도 모르는 병 세균입니다.

 

그래서 내가 지난 과거의 억울함을 복수하려고 내 몸에 담아 놓고 있으면 내가 먹는

음식을 과거에 세균벌레가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내 입에서 들어오는 음식재료가

모자라면 내 뼈도 간. 창자. 쓸개. 머리고 몸이고 이빨이고 이것을 다 파먹고

온몸에 뱉어내고 온몸 구석구석에 쓰레기가 꽉 차있고 그 쓰레기가 또 애벌레를

만들어 과거의 세균벌레가 나중에 쓰레기로 만들어진 벌레와 내 몸에서

온갖 전쟁을 치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 병원으로 실려가 모든 세균들은

다른 육체로 옮겨갑니다. 그러기 때문에 내 몸에 쓰레기청소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 죽습니다. 내가 필요치 않는 것은 다 쓰레기입니다.

 

예를 들어 비유한다면 우리 부모님께서 살아계실 때 내가 너무 불효를 했는데

죽고 안 계시는데 후회를 하고 좀 잘해 드릴 걸, 하면서 묘지에 찾아가서 용서해

주이소 해도 소용없는 일인데 남에게 그 아쉬움을 털어 놓고 하는 것이 재할용도

할 수 없는 내 몸에 완전한 쓰레기입니다.

 

본인이 없애지 않고 명절. 제사 날. 기일이라 하면서 온 집안을 쓰레기로 만들고

분쟁을 일어나게 하고 그날을 지키려고 하는 그 자체가 재할용 할 수 없는 쓰레기인

것입니다. 그래서 친정이고 시집이고 조상제사로 인해 싸우지 않고 분쟁 없이 넘어가는

집이 잘 없을 것입니다. 이미 우리 조상님은 살아계실 때 내 집에서 R씨라면 R씨 집에서

떠났고 0씨라면 0씨 집에서 떠났습니다. 아무리 불러도 아무리 찾아도 오지 않고

다른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죽기 직전에 숨이 떨어질 때까지 고통 받는 것은 다른 집으로 떠나가느라고 아픕니다.

수십 년 동안 살아온 육체의 집에서 그 육체를 쓸 수 없을 만큼 다 싹 갉아 먹었으니

육체가 쌩쌩한 집으로 옮겨 이사를 갑니다. 그래서 제사를 지내도 헛제사 밥입니다.

조상님이 먹지 않고 내 몸에 계시는 분이 먹습니다. 조상님이 제사밥을 잡숫지 않기

때문에 제사를 지낼 필요 없이 내 자신이 잘 먹을 음식을 해 달라는 것입니다.

 

내 부모님은 또 다른 집에서 살고 그곳에서 잡숫고 계십니다. 그리고 내 몸에도

다른 부모님께서 들어오셔서 잡숫고 계십니다. 그래서 내가 과거의 부모님을 위해

제사지내면 내 몸이 싫어합니다. 이미 내 몸에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은

안 계신다는 것입니다.


다른 부모님이 못하게 가로막고 이사람 저사람 할 것 없이 서로 내 몸에서

질투를 하고 가정을 파탄시킵니다. 그 파탄을 시키는 사람은 새로 내 몸에 들어온

다른 부모님이 자신을 잘 대접하지 않고 나를 낳아준 부모님을 생각한다고 내 가정을

파탄시킵니다. 그리고 부부간 이혼을 시키고 자녀들과 헤어지게 하고

그 자녀를 궁지에 몰고 다닙니다


강혜선의<생명의 거름 불로초>책 중에서

이 책은 전세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이며 부적입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프로그램 정보



제작 / 진행